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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수업을 재미있게/성교육

나 꽤 예쁜 듯?

by tomato.t 2024.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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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마토의 보건실이에요!

너무 너무 예쁜
우리 6학년 친구들과의
마지막 수업이라
아쉬운 마음에

선물을 주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선물이 되는
수업이 되길...
+선물을 진짜 주는 ㅋㅋ
[I feeel pretty] 라는
수업을 준비해봤어요.

 

 

저희 학교는 현재
양성평등 중점학교를 운영 중이라
자기 몸 긍정하기와
관련된 수업으로 연계해서
아이들 굿즈 만들어주고
수업을 종료하려 합니다!

작년에 분명 아이들과
아름다움에 정답이란 없기에
나만의 기준이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작년 수업: https://borador-i.tistory.com/154

 

(5-6 추천) 23ver 이상형월드컵

안녕하세요 토마토의 보건실입니다.🍅✨ 학교에서 Ai수업 연구를 하고 있는데, 5학년 수업에서 했던 이상형 월드컵을 조금 변형하면 ai기술을 사용할 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작년 수업에서 아쉬

borador-i.tistory.com

 

금방 까먹고는
얼평을 슬그머니 또!
시작하길래...
호~딱 준비해봤어요.

어차피
세상이 바뀌지 않는 한,
"아름다움에 정답이 없다"
는 저의 말은 아이들에게
그저 그런 위로가 될 뿐이기에

슈퍼 T적인 생각으로
왜 내가 예쁘다고 생각해야 하는지
그 장점을 생각해 보는 걸로
수업을 준비해봤어요.

 

 

총 2차시로 수업했고,
[I feel pretty]라는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수업시간이 많진 않아서
영화는 다 보여주지 못하고
요약본을 보여주었어요!

 


들어가기: 내 외모 컴플렉스

 

동기유발 활동으로는
아이들과 외모 칭찬
신조어들을 알아보고,
나의 외모 컴플렉스를
적어보도록 했습니다.

어른들이 정해 놓은
외모기준이라는 게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실감하는 순간이었어요.

에휴

 

이렇게 우리가 자신의
외모컴플렉스를 찾아 본 것처럼
외모의 컴플렉스가
아주 많은 주인공이 나오는
영화를 볼 것이라고 말하며
활동 1로 넘어갑니다.

 


활동1: [I feel pretty] 자세히 보기

 

그 영화는 바로~~
개그맨 에이미 슈머 주연의
코미디 영화!!
[I feel pretty]입니다.

✨영화 [I feel pretty]: https://youtu.be/3kd-reVv8jg

 

 

이 영화는 주인공 르네가
사고로 머리를 다쳐서(?)
자신이 누가봐도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사람으로
바뀌었다고 착각하고,

그 착각으로 생기는
다양한 일들을
재미있게 풀어 낸 영화입니다.

그래서 이 영화를 보면서,
아래 5가지 문제의 답을
찾아보도록 했어요.

 

 

👇👇 학습지👇👇

I-feel-pretty 1차시 학습지.pdf
0.50MB

 

 

영화를 보며 저는 아이들이
2가지 사실을 깨닫길 바랬는데요.

1) 내가 아름답다는 자신감은 무기다
2) 잘못된 자신감은 타인을 찌르는 무기다

 

그럼 잘못된 자신감이 무엇일까요?
그래서 다음 활동으로 이어갑니다.

 


활동2: 생각은 생각을 낳고

 

영화 속에서 주인공은
못난 외모라는 걸림돌이
없어져 자신감이 생기면서
그동안 숨겨왔던 다양한 재능을
마음껏 펼치게 됩니다.

그래서 영화 속에서
주인공 혼자 만의 착각이기에
외모가 변하진 않지만,
업무 면에서나, 관계 속에서
더 많은 기회들이 생기면서
실제로 더 매력적인 사람으로 변하죠.

다만, 자신감이 독이 되어
다른 사람도 외모로 평가하며
친구나 연인에게 상처를 주는
속물로 변해갑니다.

 

 

저는 그 이유가
나는 '남보다 예쁘다'고,
즉, 'I am pretty'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있는 그래로의 나를
그저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나를 인정하는 것이
나에게도 남에게도
독이 되는 잘못된
무기가 되었던 것이죠.

그럼 나를 예쁘다고
느끼는 것은 무엇일까요?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나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받을만한 사람임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죠.

머리를 안감고 냄새나도
지저분한 옷을 입고 다녀도
나만 나를 예쁘다고 느끼면 되지~
가 아니라!

가장 좋은 음식을 먹고
가장 좋고 원하는 옷을 입으며
좋은 생각과 말을 하는 등
귀하고 귀한 나를 가장 귀한 것으로
채우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죠. 

 

 

100일이면 우리 몸의
세포가 모두 바뀌기에
우리가 무엇을 먹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말을 하는지는
모두 나를 만드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나를 귀하고 귀하게
여기는 사람이야말로
정말 아름다운 사람!
[I feel pretty]라고
느끼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솔직히 말해보세요.
이러저러한 컴플렉스가 있어서
누가봐도 못생긴 제가,

예쁘다뇨? 거짓말 아닌가요?

라고 말하는 아이들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보고 예쁘다고 말해줘 봐.
그 습관은 제 2의 천성이 되어서

널 진짜 아름다운 사람으로
느끼도록 해줄거야.

왜냐면 너희를 아름답지
않다고 말하기엔
너ㅓㅓ무 아까울 정도로
아름다우니까!!

그러니까 너무 쉽게
나 사랑하기를 포기하지 말자!
라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사랑받고 싶은 건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고
그 마음 덕에 우린 열심히
살아갈 수 있죠.

하지만 동시에
모두에게 사랑 받을 순
없는 게 현실입니다.

그렇기에 완벽해 보이는
연예인들도 각자 나름의
컴플렉스가 있다고 말하고,
안티가 있는 거겠죠.

그러니까, 모두에게 사랑받기를
빨리 포기했으면 좋겠어요.
너무너무 애쓰다가
나를 갈구게 되니까요.

대신에
사랑받아 마땅한 나를
사랑하기는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린 모두 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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