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인플루언서✨🍅

안녕하세요 토마토의 보건실입니다🍅✨
올해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예술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작년 말 즈음..부터 했어요.
제가 그림그리기, 노래부르기를
참 좋아해서 사심 채우기인 것도 있지만,
나름의 이유가 있답니다 후후..

🚫 긴 글 주의🚫
🚩건강증진 계획서는 글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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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꿈을 말할 때
경제적인 이유를 고려합니다.
초등학생인데도 말이죠.

그래서 대체 부유하다는 게
뭘까...고민을 해봤어요.

여러가지 경험들이 제게
돈이 물론 없어도 안되겠지만,
돈만 많다고 꼭....부유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 방학 여행 중
혼자 여행하시는
60대 이상의 여행자분들을 만나서
대화를 나누며 그 힌트를 얻게 되었어요.

심심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진짜 부유한 사람이 아닐까 하고요!

저는 60대 이상 어른이
패키지나 여행상품이라는
안전장치 없이 혼자
여행할 수 있을거라고
또는 흥미를 가지실거라고
상상도 못했기에

이런 분들이 많다는 것도
편견쟁이 토마토에게 꽤나
충격적인 일이었지만,
무엇보다 생각하시는 방식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분들은,
충분한 돈을 가지고 있어도
여행지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그리고 로컬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큰 돈 안드는 가성비 있는 여행을
추구하셨습니다.

심지어는 요가매트 한개
원피스 한 벌, 수건 한 장
가방에 넣고 혼자 여행하시는
분도 계시다더라고요..!!

그 분들을 보고,
제가 느낀 건,
"와. 진짜 놀 줄 아신다!"
하는 느낌이었어요.

요즘
저희 부모님 세대 분들 중
은퇴 후 쉬는 시간에
불안을 느끼셔서
다시 일을 시작하시거나
우울감에 빠지시거나
하는 것들을 종종 보며

왜 놀지 못하시지?
역시 어른들의 놀이는
큰 돈이 필요하구나..!
싶어서 안타까웠거든요.

그런데 이분들은 보니
돈의 문제가 아니라는
결론이 났습니다.

혼자 여행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여유는 물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의식
타국의 언어를 사용하거나
정보를 찾아볼 지적 능력이 있어야겠죠.

하지만 그 무엇보다
심심함을 다룰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긴 여행에서는 매일 ~
신나는 일만 있는 것은 아니고,
꽉 찬 일정으로 쉴 틈없이
신나게 해주는(?) 여행 상품들과 달리
혼자 계획해서 놀아야 할테니까요.

어쩌면 어른이 되면서
자연스레 포기하거나
필요없다고 치부해버린
"놀 줄 아는" 능력이 사실
알고보니 정~말 중요했던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요즘 놀거리가 참 많다지만,
모두 짧고 강력한 즐거움을
주는 일들이잖아요.

저는 그 이유가,
취미에 시간을 어느정도는 투자해야 
재미를 느끼기 시작하는데,
바쁜 일상을 살아내면서
취미에 시간을 투자하길
원하는 사람이 그렇게나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다보니,
짧은 휴식시간을 가성비있게
그리고 하루 힘들었던 나에게
보상을 주기 위해
내가 직접 계획해서
실패가능성이 있는 놀이보단

확실히 재밌다고 보장되는
영상물이나 공연을 보는 것,
또는 완벽하게 재밌게
짜여진 계획에 몸을 맡기길
사람들이 선호하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그런 놀이 시장이
자연스레 늘어난 게 아닐까 해요.

그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남들이 짜 준 놀이에 몸을 맡기거나
남들이 노는 것을 구경'만' 하다보니
그 놀이에서 정작 '나'라는 사람은
점점 사라지고, 그 방법도
잊어버리는 게 아닌가 싶었어요.

문제는, 온통 놀 생각으로
가득차야 할 아이들도
힘들게 몸쓰고 계획해서 놀기보단
핸드폰, 태블릿같은
짧고 강력한 행복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거에요.

몸 놀이를 하며
어떻게 놀지 고민하고
규칙을 생각하고
갈등을 해결하면서
창의성이나 사회성도
함께 성장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과정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이제 AI가 많은 일을 대체하면
우리는 쉴 시간이 좀 더 늘겠죠?
(라고 바라봅니다 ㅎㅎ)
그럼 더더욱이 잘 노는 능력을
배워야 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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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야기가 길어졌지만,
저는 큰 돈 없이도 잘 노는 사람이
부유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중에 어릴 때 즐기는 법을
배워두면 좋은 것 중에
예술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번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예술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잘하지 않아도 되니까,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금 가볍게 말이죠!

생각해보면 예술은
진짜 잘하는 사람만 즐기는 거라는
편견이 있는 것 같은데
잘하는 사람 1명만 있어도 되는거면
가수도 화가도 전세계에
한명만 있어도 될텐데 그렇지 않으니까
이 생각이야말로 편견 아닐까 합니다...!

🍅포스터 수정링크: https://www.miricanvas.com/v/132jkft

제목을 입력해주세요.

내 가치를 마음에 쏙 들어하는
사람은 어디든 있기 마련이고,
그 도전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한 둘이라도 있다면 언제든!
도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게 어쩌면 선한 영향력의
시작이라고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목도 건강영향력을 끼치는
[건강 인플루언서] 라고 지어봤습니다.

음악도 활용하고,
미술도 활용하고,
아이디어를 내는 능력도 좋고,
영상을 만들거나,
AI를 활용하는 능력도 좋은 것 같아서

모든 예술적 능력을 싸그리 싹싹 묶기에
이 제목이 좋은 것 같더라고요 후후

 
그래서 조금 거창하지만
인스타그램 계정도 만들고
계획서도 짜고 예산도 받아서
드디어!! 모든 준비가 끝나서
선생님들께도 공유할 수 있게 되었네요.
혹시 관심가지시는 분들이 계실까하여
계획서도 올려봅니다.

👇건강증진학교 계획서(24년)👇

2024 봉양초 건강증진학교 운영 계획서.hwpx

9.14MB

 

이번년도는 비만보다는
다른 건강문제들도 함께
챙길 겸 우선순위를 매기고
월 별로 그 문제에 집중해서
교육하려고 합니다.

이제 드디어 오늘
가정통신문이 나가네요 ㅎㅎ
많은 작은별들이 생기길...!
선생님들도 응원 부탁드려요~!

🍅봉양초 건강증진 SNS: https://www.instagram.com/by_little.star/

🍅가정통신문: https://borador-i.tistory.com/213

24 건강증진학교 안내

🍅 다날려 노래방: https://borador-i.tistory.com/214

다날려 노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