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이 빠르고 개방적이어야 하는 이유

"근데, 너희 어른들이 싫다고, 연애 안할거니?"

"아니요~"

어른들이 청소년 이성교제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데에 

애정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말이겠죠. 

모든 걱정과 관심은 다 품이 드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그 사랑을 "무조건 안돼."라는 식으로 표현하면 아이들은 그 방식을 사랑이라 인식하지 못합니다.

그저, 아이들에게는 잔소리가 되어, 어른이 개입할 기회가 박탈 당할 뿐이죠.

그러니, 조금은 개방적인 자세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눠 보는 것은 어떨까요?

부모님의 연애 성공담, 실패담도 좋을테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부모님과 지켜야 할 약속을 미리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죠.

아이들은 그 자체로 성적인 존재이고, 사춘기 성호르몬의 영향이 시작되면,

연애에 눈을 뜨는 것은 자연스럽기 그지 없는 일이거든요.

설문조사에 청소년 10명 중 5명은 교제 경험이 있다고 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조금 더 개방적인 자세로 빠른 성교육이 필요한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